루비 색깔이 이쁘다. 쉬라가 이렇게 이뻤나?
바디감 자체는 약하다. 타닌도 없고. 향에서는 과하지 않은 바닐라 오크와 자두 등의 블랙프룻. 맛은 전반적으로 약한데 limestone coast라는 산지의 선입견때문인지 미네랄이 강하게 느껴진다. 피니쉬 이후에도 쇠맛이 찌릿찌릿 혀 군데군데에서 느껴짐 . Greg Norman의 백상어라는 별명 덕에 라벨도 이렇게 상어가 척. 근데 민물 붕어 같은 느낌 ㅎ
텍스쳐도 매우 silky해서 나쁘지만은 않으니 혼자 한잔 하고 자기엔 제격인듯.
그렉 노먼을 마시니 이젠 아놀드 파머가 궁금해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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