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9, 2014

18년차 직장인의 조언을 들은 문과생의 대처법



이 역시 틀린 말하나 없다. 아 근데 주소 왤케 기냐
그런데 나 역시 필자가 깨달은 것을 알기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다.
아무리 말해줘도 모를 때가 20대고, 알고도 다른데 신경이 팔리는게 20대다.
꿈이 분명치 못한 젊음에는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는 지루하고 고단한길을 걸어야한다.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지만 숫자도 알아야하고, 대충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이는 것 같아도 bottom-up으로 인내심 있게 뜯어 볼줄 알아야 한다.
대학을 졸업한지 꽤 됐지만, 나 역시 늦게나마 허허벌판에 빌딩을 새로 짓고 있다.
공대를 안갔다고 타박하는 누나에게 우스갯 소리로
경영대 나와서 배운건 세상의 쓴 맛 뿐이 없다 했다.
문과계열로서 부족함을 깨닫고 이제라도 통계를 공부하니 다행이다. 그래도, 후배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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