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한다는 건 정말 아무나 할게 못된다.
그러면 결국 동업을 해야하는데,
처음에 아무리 뜻이 맞아도, 그게 안목이 되었던 업무 스타일이 되었던 틀어지게 마련이다.
중요한 건, 틀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사실 틀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는 다른 동업자를 잘 구슬리지 못한다. 나는 나대로 갈뿐.
하지만 내가 남들보다 강한 것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애착.
이 사업이 대단히 많은 사람을 거치진 않았지만,
난 결국 가장 고집이 세면서도 사업에 애착이 가장 많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거의 최후의 1인이 되었다.
사업은 결국 혼자 하는 것.
혼자 남는 다는 것은, 내가 정말 틀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암튼,
곧 있으면 내가 생각하는, 내가 좋아하는, 이상적인 읽을 거리 콘텐트 서비스가 오픈한다.
책은 별로 안읽지만, 무언가를 계속 읽어야 하는 사람들.
인내심은 좀 부족하지만, 한가지라도 더 알고 싶고 얘깃 거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
따라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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