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한 지인에게 일종의 상담을 해줬더랬다.
누가봐도 끝난 시점에서 확인사살 당하고 싶은 그마음을 모르는건 아녔다.
누가봐도 끝난 시점에서 확인사살 당하고 싶은 그마음을 모르는건 아녔다.
'똥싸고 안내린 변기 설마하고 들춰보는 거랑 다를바 없어요. 또 봐도 똥은 그대로. 이제 그만 물을 내리세요ㅋㅋ'
좋아하는 마음을 똥이라 한건 좀 그렇지만 (싸지르긴 했지), 집착이되버린 감정은 고약하단걸 떠올리게 하기에 나름 적절한 비유였다 ㅎ
똥이라 생각하고 인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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