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15, 2014

애국심

올림픽 메달 성적이 아주 저조하지만, 나를 포함 나름 즐기며 보고 있는 듯...
IMF당시 박찬호의 전성기 시절과 견주자면,
경제는 날마다 팍팍하다지만 국가대표 경기에 과다하게 몰입했던,
그리고 대리만족을 느껴야만 했던 그때보단 한층 여유로워진 것일지도 모른다.

누가 그걸 애국심이라고 했을까
중학교 때, 도덕 교과서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보며 느끼는 동질감을 가리키며 '애국심'이라 했다.
그런데, 검은머리 외국인 정도가 느낄만한 감정이라면 난 솔직히 기분 나쁘다. (너네 나라로 돌아가란 말이지..)
난 그래서 안현수가 더 좋아졌다.
대한민국보다 쇼트트랙을 사랑한다더니, 과거의 애국심에 대한 립서비스조차 없다. 러시아에서 살거란다.
정말로 한국에 정을 뗐겠냐만은 언론의 관심, 민족주의 콩고물 따위 바라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
이런 애국심. 다시 생각해봐야할 애국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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