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이 많은 요즘 청년들이다. 본인을 비롯해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게 태반이다.
고무적이지는 않지만 탓할 수도 없다. 원하는게 없는데 어쩌겠는가.
다만 좀 솔직 또는 현실적이었으면 한다.
원래, 일은. 싫은거다.
원체 일은 잘해야되는거지 좋아할 대상이 아니다. 오죽하면 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선악과를 베어먹어버린 아담에게 노동의 '고통'을 짊어주셨을까.
보통 적성이라는 말을 두고 좋아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잘한다는 뜻도 있는 듯 하다.
뭘 좋아하는지 그리고 뭘 잘하는지 선뜻 정하기 어렵다면
되도록 자신을 많은 기회에 노출시키길 권한다.
이제 보니 적성 탐색이란 자신을 수많은 기회에 노출시키며 우연히 마주칠 확률을 높이는 과정인 듯 하다.
자신의 적성을 찾는다는 말 그대로, 우리는 적성을 선택하기보다 passively 선택된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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