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MB 멤버들의 밴드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다.
나는 그닥... 사실 난 밴드보다 중요한게 너무 많다.
대학원생인 나와 그들은 다르다는 인식 탓도 있다.
그들과 피부색, 언어, 나이가 다르다기 보단 삶의 stage가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사실 내가 좀 더 어렸을 때도 그들만큼이나 열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 때의 아쉬움이 지금의 늦바람이 되었지만, 난 밴드보다 중요한게 많은 어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성적보다, 미래의 커리어보다,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이 존재한다는 건, 미성숙의 또는 청춘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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